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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내귀에캔디 조회462회 댓글8건

포항 지진을 계기로 문재인 정부의 탈(脫)원전 정책에 대한 여야의 공방전이 재차 불붙었다.

당장, 탈원전을 주장하는 이들은 대한민국도 더 이상 지진으로부터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탈원전 정책 추진을 주장하고 있다.

반면, 탈원전 정책에 반대하는 측에선 포항 지진을 통해 원전의 안전이 입증됐다고 맞서고 있다.

문재인 정부가 탈원전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후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뜻을 같이 했지만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은 "득보다 실이 많다"며 반대해왔다.

이처럼 양분된 여야의 대립은 포항 지진 발생한 후에도 변함없이 이어지고 있다.

민주당은 탈원전에 대한 공식 입장은 밝히고 있지 않지만 소속 의원들이 참여하고 있는 탈핵모임에선 "원전사고를 막을 마지막 기회"라는 탈핵 성명서를 내는 등 탈원전 정책 추진을 주장하고 있다.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의 경우 17일 당 재난안전대책회의에서 "이번 지진으로 한반도가 지진 안전 지대가 아니란 것이 확인되고 있다"며 "원전 밀집 지역에 지진이 난 만큼 국민 우려 매우 크다. 이 부분의 대책도 범정부 차원으로 관리해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양산단층 조사를 앞당겨서 원전 안전 정책을 대폭 강화하겠다"고도 했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전날 포항 지진피해 현장을 둘러본 후 월성 원전을 찾아 지진 지역 원전 조기 폐쇄 특별위 구성을 제안했다.

이에 반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이날 최고위 회의에서 지진이 발생해도 원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지진이 발생한 뒤 원전 괴담이 돌고 있는 것을 보고 참으로 나쁜 사람들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신고리원전 5·6호기 같은 경우는 강도가 7.5 이상까지 견디도록 설계가 돼 있다"면서 "지진 사상 가장 사상자가 많았던 이란 지진 참사도 7.5 이상이었고 우리나라에서 저 정도 지진이 발생하면 대부분의 아파트가 거주할 수 없게 무너진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런 참사까지 대비해서 원전 설계를 했고 원전 안전도도 세계 1위인데 그런 괴담까지 퍼뜨리는 것은 참 (안타깝다)"라며 "좌파들이 퍼뜨리는 광우병 괴담을 한번 생각해보면 국민들이 그런 괴담에 현혹되는 사례가 앞으로 없을 거라고 생각된다"고 주장했다.

탈원전 기조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혀왔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역시 포항 지진 현장을 찾은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보다 더 정교한 전반적인 의사결정 과정이 필요하고, 제대로 된 실행 계획들이 필요하다는 말씀들을 계속 드려왔다"며 "저희들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포항 지진에 따른 여파가 계속되고 있기에 정치권에선 탈원전을 두고 공방전을 한동안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띠로링님의 댓글

띠로링

체르노빌 후쿠시마 보고도.........

옴즈님의 댓글

옴즈

원전 폭발하면??

완벽한공약님의 댓글

완벽한공약

잘 지었으니 터지진 않을지 몰라도 걱정은 당연히 된다..

수원순정남님의 댓글

수원순정남 댓글의 댓글

터질수도있지않나..

파워블로커님의 댓글

파워블로커 댓글의 댓글

터지진 않나? 아무리 안전하다고 해도...

그라아기님의 댓글

그라아기

목숨이 달린 일인데 쉽게 걸정할수가 없지

익명요청님의 댓글

익명요청

원전은 절대 반대입니다

grandd님의 댓글

grandd

전기 싸게 잘 쓸수있는게 원전덕인데 논란이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