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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년의실적 조회491회 댓글8건

경남 거제의 삼성중공업이 경영정상화를 위한 자구책이라는 명분을 내세워 전 직원의 임금 10% 반납을 사실상 강제로 추진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전 직원의 결의 형식으로 임금반납을 추진하고 있으나, 임금반납을 거부하는 직원에게는 인사상 불이익과 함께 정리해고 대상으로 삼을 수도 있다는 내부 방침을 세운 것으로 확인됐다.

6일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회사는 오는 8일 사무직과 생산직 직원들의 기본급 10%를 반납하는 것에 동의를 요구하는 ‘경영 정상화를 위한 임금반납 동의서’를 전 직원들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이 동의서는 '회사가 최악의 위기에 직면했음을 깊이 인식하고 10개월간 기본급 10%를 회사에 반납하겠다'는 내용으로, 직원들의 소속과 사번, 성명을 기재하고 서명을 하도록 돼 있다.

특히 동의서는 삼성중공업 임직원(직장, 반장, 대리, 사원)모두가 임금반납을 결의하는 내용이어서, 형식적으로는 임금을 자진반납하는 것으로 포장돼 있다.

삼성중공업 내부 문건에 따르면 회사는 임금반납에 동의하지 않는 직원에 대해서는 면담을 통해 임금반납을 설득하는 한편 인사고과 불이익과 정리해고 대상이 될 수도 있다고 통보하도록 돼 있다.

임금반납이 직원들의 애사심에서 나온 자진반납으로 포장돼 있지만 실제로는 임금반납을 거부할 경우 정리해고도 될 수 있다는, 직원들에게는 '협박'으로 들릴 수 있는 내용이다.

회사는 오는 8일부터 생산직 5000여명, 사무직 2600여명 등 전 직원을 대상으로 2주 동안 동의서 서명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입사 3년차 직원 기준으로, 기본급 10%를 10개월간 반납하면 매달 20만원 정도 임금이 깎이는 셈이다.

삼성중공업 한 직원은 “직원들의 임금반납이 회사의 경영 정상화를 위한 고육책이라는 점은 충분히 공감이 가지만 이를 거부하면 인사상 불이익이나 정리해고를 운운하는 것은 무늬만 동의서이지 사실상 반강제가 아니냐”며 “이런 상황에서 과연 누가 동의서에 서명하지 않고 버틸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회사가 어려운 상황에서 모두가 상생하기 위해 자구안을 마련했고, 이 과정에서 실무 담당자의 초안이 유출된 것 같다”며 “동의서에 서명을 하지 않으면 면담은 진행하겠지만 인사상 불이익은 없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삼성중공업은 최근 조선업 침체로 매출이 급감하면서 대규모 적자로 이어지자 경영난 타개를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임원 등 간부들을 대상으로 Δ임원 30% Δ부장 20% Δ차·과장 15% 규모의 임금 반납을 진행해 왔다.

이번 임금반납 동의서 배포는 지난해 간부들의 임금반납을 전 직원들에까지 확대 시행하는 것이다.

돈까스님의 댓글

돈까스

삼성답다....에휴

M1정찰기님의 댓글

M1정찰기

회사가 망하면 한푼도 못받는건데 저정도면 반납하는게 낫지않나?

울산남자님의 댓글

울산남자

아직도 확신이 안서는게.. 반납하면 개돼지인거같고 반납 안하자니 무대뽀 배째라인거같고...

만수르님의 댓글

만수르 댓글의 댓글

회사가 어려윈 직원들이 월급 반납하는게 어찌보면 맞는듯.. 경영진들도 삭감했겠죠 뭐

디딤돌님의 댓글

디딤돌

반납하는게 맞는듯... 그렇게라도 해서 회사가 살아나면 뭐 고통분담이니 뭐니 할수도 있지

A팀님의 댓글

A팀

근데 성과급 엄청 많이 땡겨받았을텐데 그게 그렇게 아깝나?

연필볼펜님의 댓글

연필볼펜 댓글의 댓글

원래 받는게 당연하고 주는게 아까움ㅋㅋㅋㅋㅋㅋㅋ 심뽀가 고약함

퓨디파이님의 댓글

퓨디파이 댓글의 댓글

있는놈들이 더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