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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왕둥가 조회352회 댓글4건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로되는 수면마취제 프로포폴의 수액 바늘이 꽂혀 사망 상태로 발견된 20대 여성과 동거하던 40대 의사가 20일 구속 전 영장실질심사를 받는다.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성형외과 의사 이모(43)씨에 대한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이씨의 구속 여부는 이날 중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경찰은 이씨에 대해 ▲업무상과실치사▲의료법▲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찰은 이를 토대로 검찰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현재 이씨는 숨진 동거녀 A씨(28)에게 처방 없이 프로포폴을 투약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18일 오후 12시50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아파트에서 팔에 프로포폴이 연결된 수액 바늘이 꽂힌 채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은 신고자인 이씨가 처방전 없이 B씨에게 프로포폴을 과다 투약 한 것으로 보고 같은날 오후 3시쯤 이씨를 긴급 체포했다.

이씨는 경찰에 “A씨가 평소 불면증이 있어 프로포폴을 처방전 없이 투여해줬다”라며 “(숨진 채 발견된) 당일 오전에도 프로포폴을 투약하고 외출했는데 전화를 받지 않아 집에 가보니 사망해 있어 119에 신고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이씨에게 프로포폴을 투여한 책임 등이 있는 것으로 의심하면서 A씨를 부검하고 성형외과를 압수수색하는 등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A씨에 대한 부검 결과는 2주 내 나올 예정이다.

한편 프로포폴은 수면마취제로 보통 수면 내시경이나 간단한 성형수술등에 사용된다. 그러나 마약류에 속하는 향정신성의약품기도 하다. 의존성이 매우 강하고, 중독되면 중추신경계에 작용해 불안·충동·공격성 등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과다 투여시에는 환각 증상과 더불어 발열, 두통, 간 기능 저하 등 각종 부작용에 걸릴 위험이 크다. 또한 호흡 곤란으로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갈라파고님의 댓글

갈라파고

요샌 툭하면 마약뉴스네

슈퍼마스터님의 댓글

슈퍼마스터

보험사기냄새

활약사님의 댓글

활약사

어이가 없네;;

마파두부님의 댓글

마파두부

과실을 가장한 살인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