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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뽐선생 조회181회 댓글0건

미 월간 비농업 신규 일자리 추이. 자료: tradingeconomics.com, 미 노동통계청. (단위: 1000개)

미국의 8월 신규 일자리 창출 규모가 전월에 비해 크게 급감해 코로나19 재확산이 경제 회복에 제동을 걸 수 있다는 불안감이 보이고 있다. 또 올해 예상됐던 미 중앙은행의 부양책 축소 발표가 미뤄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3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달 새로 생긴 미국내 비농업 부문 일자리가 235000개로 다우존스의 예상치였던 72만개에 크게 못 미쳤다.

실업률은 5.4%에서 5.2%로 다소 떨어졌다.

지난 7월의 경우 미 고용주들은 신규 일자리 1053000개를 만들었다.

경제전문방송 CNBC를 비롯한 외신들은 코로나19가 재확산되는 가운데 신규 일자리가 급감한 것에 주목하며 이번 부진한 수치로 인해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실시하고 있는 대규모 부양책을 축소하려던 계획을 재고하게 만들 수 있다고 보도했다.

팬시온 매크로노믹스의 이언 셰퍼드슨을 비롯한 이코노미스트들은 오는 12월에 예상됐던 양적완화의 점진적인 축소인 ‘테이퍼링’ 발표가 미뤄질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기 시작했다.

고용정보사이트 글래스도어의 이코노미스트 대니얼 자오는 지난달 모든 산업 분야에서 고용이 멈췄다며 이번 통계는 아직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나지 않았음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바이러스가 앞으로의 경제 방향을 조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동부 보고서에서 고용이 증가해오던 식당과 술집들이 일자리 4만2000개를 줄였으며 유통에서도 2만9000개 일자리가 없어졌다.

사교육에서는 4만개 일자리가 추가됐으나 지방 교육 기관에서 2만7000개가 사라졌다.

반면 전문직과 서비스 직종에서는 합쳐서 일자리 7만4000개가 늘었으며 제조업에서도 3만7000개가 더 생겨 공급망에 숨통이 다소 트였다.

또 7월 신규 일자리 수치가 당초 943000개에서 1053000개로 상향 재조정됐으며 6월도 962000개에서 938000개로 늘어 두달을 합쳐 134000개가 새로 추가됐다.

8월 임금 상승 속도도 빨라져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4.3% 올랐다.

CNBC 방송은 미국에 일자리가 없는 것은 아니라며 현재 구인 규모가 1050만개라고 보도했다.

최근 수주동안 미국 연준의 고위 관리들은 고용 시장을 낙관하면서 앞으로도 계속 견고할지에 주목해왔다.

이번 수치에 연내 실시하려던 부양책 축소 실시가 다시 불투명해졌으며 계속 부진함이 이어질 경우 테이퍼링 실시가 내년으로 미뤄질 수 있으며 금리 인상도 늦춰질 것으로 CNBC는 분석했다.

연준 관리들은 테이퍼링이 반드시 시작돼야 금리를 올린다는 분명한 입장을 밝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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