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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은날개 조회208회 댓글4건

상하이에 위치한 헝다센터. 헝다그룹은 최근 파산위기를 맞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8일 일주일간의 황금연휴를 마치고 재개장한 시장에서 중국의 부동산 회사들이 발행한 채권과 주식이 폭락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규제 당국이 자금난에 빠진 중국 헝다그룹(에버그란데)의 부채 문제로 인한 여파를 억제할 방법을 제시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시장이 동요하고 있다.

지난 4일 거래가 중단된 헝다는 3000억달러(약 358조원) 이상의 부채를 갚지 못해 채무불이행(디폴트)에 직면해 있다.

헝다는 지난달 2달러짜리 채권 차환에 대한 쿠폰(이자) 지급을 놓쳤으며 다음 주 초 총 1억5000만달러에 달하는 3건의 추가 지급을 앞두고 있다.

중국 2위 건설사인 헝다의 파산 위기로 인해 여타 건설사들이 디폴트 위기로 인해 신용등급 강등으로 타격을 받고 있다. 이로 인해 중국 부동산 부문 전체로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중국의 중추절(추석) 국경일 연휴 동안 불확실성이 가조업 그룹, 하남건업 부동산, 녹지그룹 등 부동산 업체들이 발행한 채권을 강타했다.

이날은 본토에서 채권에 대한 매도가 쏟아졌다. 상하이 증권거래소는 4일 판타시아(화양년)홀딩스가 이날 상환해야 하는 이자 2억570만 달러(약 2441억 원)를 끝내 지불하지 못한 후 신용 강등을 당했다. 이후 주가도 50% 이상 목락하고 채권 2개에 대해 거래도 중단됐다.

I7일 성명에서 판타지아는 경영이 정상적이며 투자자들과 긴밀한 접촉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채무 보호 조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아멘 유저우 미래 부동산, 오원 부동산, 양광성그룹, 광저우 R&F 부동산 등의 본토 발행 채권도 이날 폭락했다.

헝다 사태 확산 우려는 또한 본토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 오전장에서 우량주는 1% 이상 올랐지만, 부동산 부문을 추적하는 지수는 1.5% 하락했다.

홍콩에서는 항셍 부동산 건설지수가 0.59% 하락해 0.21% 하락한 항셍지수보다 낙폭이 더 컸다.

블룸버그통신은 전날 달러화 채권 보유자들이 전략과 그룹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자문단의 초청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채권 보유자들은 앞서 투자은행인 모엘리스앤코와 로펌인 커클랜드앤엘리스를 채권 트랑셰(분할 발행)의 잠재적 구조조정에 대한 고문으로 선정했다고 지난달 두 소식통이 말했다.

지난 6일 인민은행은 금융기관들에 대해 부동산 시장의 안정적이고 건강한 발전을 유지하고 주택 소비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관련 부서 및 지방정부와 협력할 것을 촉구했다.

하지만 중국 규제 당국은 10월 1일부터 일주일간의 연휴 동안 특별히 헝다에 대해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았다.

관영 환구시보는 7일 논평에서 "당국이 '3개의 붉은 선'으로 알려진 부채 상한선을 고수하는 것은 중국은 자체적인 우선 순위를 가지고 있고 부동산 거품을 제거하고 위험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다"고 밝혔다.

투자자들은 4일 홍콩 주식의 거래 중단을 요청한 이후 헝다의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 작년에 상장된 자회사 헝다물업도 거래 중단을 요청했다.

자산을 매각하면 일시적으로 헝다의 현금흐름에 대한 우려를 완화할 수 있지만, 애널리스들은 헝다와 다른 중국 부동산 회사들의 부채가 너무 커서 빨리 해결될 수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부동산 개발업체들이 주도하고 있는 중국의 고수익 부채 지수는 이번 주 내내 하락세를 보였고 이날 오전에는 5년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조만간 역대 최대의 스프레드(격차)도 보일 가능성이 있다.  

net똘이님의 댓글

net똘이

정답은 중국은 이런 전대미문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해외 부동산 투자를 늘려야 한다는 것이지. 무자비하게 높아지는 중국 내 부동산 거품을 걷어내고, 건전하고 경쟁력 있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서는 해외 부동산 시장투자로 자금 분산을 유도하고, 해외 알짜배기 땅에 집중 하는 전략이 필요하지. 마치 구 유럽열강이 대항해시대에서 인구팽창을 감당하기 위하여 해외로 진출 했던 것 처럼 중국도 그리 하여야 하지

원포더머니님의 댓글

원포더머니

중국내 부동산을 족치면 중국 공산당 고위관료나 또는 3계파중 누가 가장 피해를 볼까? 시진핑 3연임이 가능해지는건가?

크라이스트님의 댓글

크라이스트

이미 시스템리스크로 급속히 확산 중이란 팩트:)

화불생님의 댓글

화불생

중국도 경제성장률은 부동산이 30%였지.내실 없이막대한 부채로 경제 성장하면 중국꼴 나는거다.이런차에 미국이 견제구 날리면 중국은개박살 난다.무너진 신용은 잘 살아나지 않는다.중국 국가주도형이라 국가,기업 부채가 천문학적이다.신용등급 강등되면 한국도 무사하지 못한다.대비하는게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