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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테바트론 조회208회 댓글5건

                  미국 1달러 지폐 위에 러시아 1루블 동전이 올려져 있다. 로이터뉴스1
 

우크라이나 전쟁 위기로 서방의 러시아 제재 위험이 고조되면서 모스크바 주식시장이 21일(이하 현지시간) 폭락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러시아 모스크바 증시의 모엑스(MOEX) 지수는 이날 장중 낙폭이 14.2%를 기록하는 폭락세를 보였다.

러시아가 자국 영토로 진입한 우크라이나 군 차량 2대를 파괴했다고 발표한 뒤 주가 지수가 폭락했다.

리피니티브에 따르면 이날 폭락세로 모엑스지수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하루 낙폭으로는 최대 기록을 갈아치우게 됐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오후 긴급 안보위원회를 소집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도네츠크와 루한스크를 각각 인민공화국으로 승인하기로 결정했다.

스테이트스트릿의 투자전략·리서치 책임자인 알타프 카삼은 "시장이 상당한 정도의 패닉으로 치닫지는 않았지만 (이전보다) 강력한 위험 회피 흐름으로 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카삼은 "러시아가 긴장을 더 고조시킬 수 있고, 이에따라 우리를 벼랑 끝으로 몰고 갈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팽배해 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주요 석유업체인 로스네프트는 이날 주가가 20% 가까이 폭락했다. 올들어 30% 주가가 하락했다.

또 국영 가스업체 가즈프롬 주가는 장중 16% 가까이 폭락했다가 이후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올들어 가즈프롬 주가는 19% 급락했다.

또다른 가스업체 노바텍 주가 역시 이날 12% 밀렸다.

올들어 전세계 주식시장에서 기술주가 맥을 못추는 대신 유가·천연가스 가격 고공행진으로 석유·가스 업체 주가가 크게 뛰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석유·가스 업체들마저 급락세를 탈 정도로 러시아 주식시장이 급격한 약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식품그룹 마그니트는 10% 넘게 하락했고, VTB은행은 19% 폭락했다.

영국 투자은행 필헌트의 리서치 책임자 찰스 홀은 21일 모스크바 증시 폭락세는 서방의 제재가 러시아 기업에 확실히 문제가 될 것으로 투자자들이 믿고 있음을 방증한다고 말했다.

주식시장 폭락세와 함께 러시아 국채 가격도 동반 폭락했고, 이때문에 채권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국채 수익률은 폭등했다.

2030년 만기 달러표시 러시아 국채 수익률은 0.75%포인트 폭등해 5.14%로 뛰었다. 올해초 2%를 조금 웃돌던 수익률이 두 달도 채 안돼 3%포인트 넘게 폭등했다.

러시아 침공 위기에 놓인 우크라이나 국채 수익률 역시 뛰었다. 2032년 만기 달러표시 우크라이나 국채 수익률은 이날 0.5%포인트 넘게 급등해 11.1%로 치솟았다.

외환시장에서도 불안한 흐름이 나타났다.

러시아 루블은 가치가 3% 하락해 달러당 79.6루블에 거래됐다. 202010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한편 이날 뉴욕증시는 조지 워싱턴 초대 대통령 탄생일을 기념하는 '대통령의 날' 국경일로 인해 장이 열리지 않았다.  

오공팔님의 댓글

오공팔

공매도 대박 터졌네

화난병아리님의 댓글

화난병아리

한나라 주식시장이 가장화폐수준으로 폭락하네

미리내님의 댓글

미리내

러시아민들은 푸틴에게 욕심부리지 말라네,,, 말 듣겠나?

만경성찬님의 댓글

만경성찬

러시아 전쟁나면 파산신청 해야할껄

해외축구님의 댓글

해외축구

망해라 러시아.. 지지율 대폭락도 축하해주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