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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직구 조회209회 댓글7건

日 경기부양위해 저금리 유지
완화적 통화정책 계속해 약세
원·엔 한때 100엔당 1000원 아래로

준(準) 기축통화의 하나로 대표적인 안전 자산으로 꼽히던 엔화 가치가 급락하고 있다. 24일(현지 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엔화 환율은 122.4엔까지 올랐다(엔화 가치 하락). 122엔대까지 오른 것은 201511월 이후 처음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23일 원·엔 환율이 3년 만에 장중 100엔당 1000원 밑으로 떨어졌다.

지난 2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화와 엔화를 정리하고 있다. /뉴스1
 

엔저 현상이 두드러지는 것은 올 들어 달러 강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이번 달에 3년 3개월 만에 금리 인상을 시작하면서 향후 인상 속도와 폭이 커질 것이라는 예고를 한 상태인데, 일본은행은 경기 부양을 위해 저금리 기조의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라 엔화 값이 빠르게 떨어지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이 나타나고 있지만 장기 저성장 상황인 일본은 지난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9%에 그쳤다. 따라서 일본은행은 국채를 계속 매입해 10년물 국채 금리를 0% 정도로 유도하려는 완화적인 통화 정책을 지속하고 있다.

또,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원유나 원자재를 구입하는 데 쓰이는 달러 수요만 늘고 있고 상대적으로 엔화는 소외되고 있는 것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일본 언론들은 “외국인들이 더 이상 엔화를 안전자산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위기감을 표시하고 있다. 엔저가 두드러질 때마다 수출 실적이 늘어날 거라는 기대가 커져 일본 기업들의 주가가 오르곤 했는데, 올해는 그런 현상도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지평 한국외국어대 특임 교수는 “전세계적으로 금융시장이 불안정해지고 달러 수요가 늘면서 연초 일본 기업에서 배당을 받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일본에 재투자하지 않고 달러로 바꿔 빠져나가고 있어 엔저를 부채질하고 있다”고 말했다.
 

돈버는법님의 댓글

돈버는법

곧 일본하고 1인당 GDP도 역전되겠네...

울산남자님의 댓글

울산남자

1000원 밑으로 가면 한국집값이 다시 오르는거 아님? 과거 한국의 집값 상승기엔 엔화 저평가가 일부 겹치는 부분이 있었지 않나요? 자료 찾아 확인할 필요???

마티즈님의 댓글

마티즈

정신바짝차려야한다 수출강국으로 다시 허리띠 묶는거다 반도체가 단단하지만 저가의 일본제조품이라..

현재희님의 댓글

현재희

950원까지 열어놔야죠

삽드라인님의 댓글

삽드라인

한가지만 말해준다 지금이 엔화를 사야 할 때란 팩트!:) 엔화는 125엔까지 하락 후 반등!

사이코우님의 댓글

사이코우

일본에 가격 경쟁력 밀려 우리나라 수출 줄어든다는 뜻이네요 수출주 팔고 보나요

레이너님의 댓글

레이너

그래도 아직 일본은 잘 버티고 있다. 앞으로는 어떻게 될 지 모르지만, 적어도 일본의 수출기업 경쟁력이 버티고 있는 한 일본은 걱정 없다. 오늘도 우리 증시는 빠졌지만, 일본 증시는 올랐다. 아직도 일본 엔화가치 떨어지면(환율 상승) 일본 주가는 오른다. 이런 현상이 지속되는 한 일본은 걱정 없다. 오히려 우리 경제가 걱정이다. 정치권력이 겸손하지 못하고 패거리 문화가 국가의 정상적인 평론을 망가뜨리고, 비상식이 마치 정상인양 되고 있다. 분명 기업이 정치 보다 더 국민 편이건만, 고질병처럼 반기업 정서가 지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