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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카메라맨 조회464회 댓글4건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 장관이자 왕자인 압둘아지즈 빈 살만이 지난 16일(현지시간)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중동 석유가스 콘러펀스에 참석한 모습.로이터뉴스1
 

사우디아라비아가 주요 산유국들로 구성된 OPEC+에서 러시아와 적극 협력할 것임을 시사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 장관인 압둘아지즈 빈 살만 왕자는 2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 가진 인터뷰에서 사우디아라비아는 러시아를 포함한 OPEC+ 산유국들과 산유량 조정 합의를 기대하고 있다며 러시아에 대한 협력과 지지를 계속할 것임을 나타냈다.

압둘아지즈 왕자의 발언은 유럽연합(EU)이 러시아산 원유 수입 중단을 검토하고 있고 사우디의 오랜 우방인 미국과 서방국가들이 러시아를 제재로 고립시키려는 가운데 나왔다.

러시아의 산유량은 지난 2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떨어지면서 일일산유량이 3월 1100만배럴에서 4월 1000만배럴로 감소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서방국가들이 수입을 줄일 경우 러시아의 일일산유량이 300만배럴까지 크게 감소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침공에도 러시아에 대해 중립적인 입장을 유지하면서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두차례 전화통화를 했으며 지난 9일에는 부친인 살만 국왕과 공동으로 러시아에 전승절 축전을 보내기도 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오른 유가를 낮추기 위해 서방국가들로부터 증산 압력을 받아왔다.

압둘아지즈 왕자는 현재 불투명한 석유시장을 볼 때 OPEC+가 맺어야할 새로운 합의 내용이 밝히기는 이르다면서도 “수요가 있다면 증산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13개 회원국과 러시아 등 기타 주요 산유국 10개국으로 구성된 OPEC+는 지난 2020년 4월에 합의한 하루 43만배럴 증산 만료 3개월 남겨놓고 있어 새로운 합의가 필요한 상태다. 세계 최대 산유국이자 OPEC를 주도해온 사우디아라비아는 러시아와 함께 지난 2016년부터 OPEC+에서 산유량 쿼터 문제를 놓고 협력해오고 있다.

업계는 현재 뚜렷하게 증산할 수 있는 여력이 있는 OPEC+ 국가로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둘 정도를 꼽고 있다.

압둘아지즈 왕자는 최근의 고유가를 글로벌 정유시설 부족과 세금 때문이라며 지난 3년동안 코로나19 팬데믹 초기 270만배럴을 포함해 그동안 정제능력이 400만배럴 줄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중국의 코로나 봉쇄령과 글로벌 저성장, 공급망 차질 등 불확실성으로 인해 OPEC+가 여기에 맞게 질서있는 조정이 필요하며 정치문제를 끌어들이는 것은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인터뷰에서 왕자는 원유 증산과 정체 차질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각국이 청정 에너지로의 전환 노력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탄화수소에 투자할 것도 당부했다.  

졸업반님의 댓글

졸업반

오펙도 없어지겠네...살만이 찍히는것보다 화혜하는게 나을듯

줄리아님의 댓글

줄리아

최대 산유국인 중동이 러시아와 손잡으면 죽어나는 건 우리나라같이 자원없는 나라..미국이 셰일석유.가스로 에너지 자급자족이 가능하게 되면서 중동에서 손을 떼니 다들 그냥 각자도생이네..그래도 달러가 기축통화로 계속 가게하려면 중동은 꽉 잡고 있어야할 건데.미국이 중동에 어떤 카드를 쓸건지…

자전거도둑님의 댓글

자전거도둑

전세계에서 당분간 원자력발전소를 열심히 지어야 하는 이유가 또하나 생겼네. 앞으로 10~20년뒤에는 중동의 OPEC 국가들이 별볼일 없어 지겠구나.

쿠빵님의 댓글

쿠빵

키워줬더니 전세계를 상대로 장난질을 하네?? 이러다 이란이 미국 최우방국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