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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도리도 조회2,555회 댓글14건

                                                미국 연방준비제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했다. 치솟는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연준은 지난 6월에 이어 2회 연속 75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 금리인상을 단행, 1980년대 초 이후 가장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졌을 수 있다는 일각의 관측을 부인하고, 큰 폭의 금리인상이 또다시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6월 이어 7월에도 75bp 금리인상...美금리 4년전 12월 이후 최고



연준은 27일(현지시간) 이틀 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종료 후 성명을 통해 연방펀드 금리 목표범위를 2.25~2.5%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4년전 12월 이후 최고치다.

연준은 1990년대 초 이후 가장 강력한 통화정책을 펼치며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 연준은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금리를 0에 가깝게 유지했으나, 올들어 4번째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연준의 금리는 은행간 단기대출 금리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지만,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자동차 대출, 신용카드 등 다수의 금융상품 금리에 영향을 미친다.

이날 금리 인상은 만장일치로 결정됐다. 지난 6월 금리 인상 당시 에스터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는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진 바 있다.



"연준, 인플레이션 위험 매우 경계...지속적 금리 인상 적절"



                                                      미국 연방준비제도
 

연준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심을 강조했다. 연준은 성명에서 "최근 소비와 생산지표가 누그러지는 모습을 보임에도 불구하고 일자리 증가세는 강했고 실업률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인플레이션은 팬데믹과 관련한 공급과 수요의 불균형, 식품가격 및 에너지 기격 상승 등을 반영해 계속 치솟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은 엄청난 인적, 경제적 어려움을 야기하고 있다"며 "전쟁과 관련한 사건들은 인플레이션에 추가적인 상승 압력을 야기하며 세계의 경제활동을 짓누르고 있고, 연준은 인플레이션 위험에 매우 경계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차대조표 축소에 대해선 "5월 발표한 계획에서 밝힌 바와 같이 재무부 채권과 모기지증권의 보유량을 계속 줄여갈 것"이라며 "우리는 인플레이션을 2% 목표치로 되돌리는 것에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금리정책에 대해선 "목표범위에 대한 지속적인 인상이 적절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추가 인상을 예고했다. 시장은 연준이 9월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최소 50bp 이상 더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블룸버그가 CME그룹 자료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시장 트레이더들은 연준이 9월에 금리를 75bp 추가로 인상할 가능성을 53%로 관측했다.

FOMC는 8월에 열리지 않고, 대신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잭슨홀 미팅'이라고 불리는 연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연준은 지난달 발표한 전망에서 올해 기준금리가 3.5%에 육박하고, 내년에는 약 4% 수준으로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파월 "9월에도 큰 폭 인상 가능, 경기침체 아니다"



(워싱턴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15일 (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28년 만에 최대폭인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한다고 발표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C) AFP=뉴스1 


 이날 기자회견에서 파월 의장은 "다음 회의에서도 이례적으로 큰 폭의 추가 인상이 적절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지금과 그 때(9월) 사이에는 긴 시간이 있으며, 연준은 금리결정을 내릴 때 새로운 데이터들을 면밀히 살필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월 의장은 "연준은 어느 시점부터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것"이라며 "그리고 다음번 금리 인상 규모에 대한 명확한 지침을 제공하기보다는 회의를 할 때마다 상황을 고려해 통화정책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이 경기 침체에 빠졌다는 진단은 정면으로 부인했다. 그는 "매우 강한 노동시장을 감안할 때 경제가 침체기에 있다고 믿지 않는다"며 "수요는 여전히 강하고 경제는 올해에도 계속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파월 "인플레 잡으려면 성장둔화 필요해"



성장 둔화에 대한 필요성도 강조했다. 파월 의장은 "연준 관점에서 볼 때 경기 둔화는 '좋은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을 낮출 수 있을 만큼 경제 활동을 냉각시키는 것은 아마도 노동시장의 약화를 수반할 것이지만, 경제를 보다 지속가능한 길로 이끌기 위해선 지금 약간의 고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이것이 필요 이상으로 커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중장기적으로 볼 때 물가 안정은 전체 경제를 작동하게 만드는 길"이라고 설명했다.

뉴욕타임스는 "파월 의장의 발언은 정확히 주식 투자자들이 듣고 싶어했던 것"이라며 "투자자들은 연준이 미국 경제를 침체에 빠뜨릴 것을 우려해 왔는데, 연준이 앞으로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수 있고 파월 의장이 경기 침체의 초기 징후를 인지하고 있다는 신호를 보냈다는 점에 주목했다"고 평가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4.06% 급등했고, 다우지수와 S&P500지수도 각각 1.37%, 2.62% 올랐다.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많은 사람들이 경제가 침체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우려하지만, 연준은 강한 노동시장이 경제가 급격한 통화긴축을 견뎌낼 수 있도록 해 잔이 절반쯤 차 있다고 보고 있다"며 "연준이 현재 시장의 예상대로 올해 말 금리 인상을 일시 중단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본다"고 진단했다.
 

거인발님의 댓글

거인발

0.75%가 이제 호재래 ㄷㄷ

돈키호테님의 댓글

돈키호테

어디서 나스닥이 4프로나 오를정도의 완화가 보이는지 모르겠네

넥슬라이스님의 댓글

넥슬라이스

드디어 한국과 미국의 금리가 역전되었다 이제부터 한국경제는 문제가 커지겠구나

더머니님의 댓글

더머니

악재해소자나 예정된 악재는 이미반영된것

꼬마아저씨님의 댓글

꼬마아저씨

물량넘기기 시전하려 끌어올린거지~~ 오늘 국내 시장 갭상승하면 손절해라~~ 내일부터 하방이다

해킨털시님의 댓글

해킨털시

오늘도 증시 외인들 피난행렬 줄을 잇는다.에공~~한국 증시폭망한다. 주식팔고 은행 에 적금들어도 3% 매일 꼬라박고 암덩어리 생기는 한국주식을 왜하냐? 지금 개인투자자들 다 떠났다.

바레기님의 댓글

바레기

경기가 좋아 금리인상도 아니고 경기도 그다지 좋지 않아 물가 잡는다고 금리 인상 하는건데 호재라고? 나스닥 4%까지 오르는거보니 물가 잡는커녕 계속오르겠구만..

quanquan님의 댓글

quanquan

광기의 시장에선 75bp도 이제 호재로 작용함. 당장 내일 중국이 대만 침공하고 러시아가 폴란드 침공해도 악재 소멸이라고 호재로 작용해서 시장 올려놓을 기세임.

알라지님의 댓글

알라지

우리도 금리팍팍 올려서 주식시장 살리자.

멋진생각님의 댓글

멋진생각

호재가 아니라 턴어라운드의 시점이라 판단하는거지. 주식은 2년뒤를 선반영하니깐.

미디르님의 댓글

미디르

금리 인하도 아니고, 시기조절에 급등이라. 투자할 시기인지 의문이 들긴 하네요

해태님의 댓글

해태

파월이 무능해서 그래. 초장에 확올렸으면 대응이라도 됬을건데 이제는 계속 금리 올려도 약발이 안들어

작년의실적님의 댓글

작년의실적

어차피 시장에서 인플레는 다 잡았다고 보고 있음. 관건은 경기가 얼마나 침체되는지가 중요.

오리엔탈님의 댓글

오리엔탈

미국 나스닥 폭등해도 네이버 주가는 제자리다.반면에 나스닥 폭락하면 네이버는 대폭락한다.국내증시는 하는게 아니다.특히 네이버는 절대로 사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