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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차칸소마 조회143회 댓글1건

[일리노이(미국)=AP/뉴시스]지난해 5월 미국 일리노이주 버논힐스 소재 월마트 매장에서 소비자들이 쇼핑을 하고 있다. 

2022.02.18.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미국, 유럽, 아시아 주요국의 기업 활동이 이달 들어 동시에 위축되고 있다는 지표가 발표됐다. 인플레이션과 이에 따른 소비자 수요 약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공급망 혼란이 영향을 미치며 세계 경제 성장이 급격히 둔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조사에서 미국의 8월 종합구매자관리지수(PMI)는 45.0을 기록해 7월(47.7) 대비 하락했다.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으며 코로나19 사태 초기인 2020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PMI50 미만일 경우 위축 국면, 50 초과시 경기 확장을 뜻한다.

S&P글로벌은 높은 물가 상승률, 자재 부족, 납품 지연, 금리 상승이 모두 기업 활동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미국 경제는 견조한 고용 상황 속에서도 2분기 연속 위축됐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물가를 잡기 위해 공격적인 금리 인상에 나서고 있지만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지났을지 불확실한 상황이다.

러시아발 에너지 위기 충격을 겪고 있는 유럽의 기업 활동도 두달 연속 감소했다.

유로존의 종합 PMI는 7월 49.9에서 8월 49.2로 떨어져 18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제조업 생산이 3개월 연속 하락했고 서비스업은 간신히 위축을 피했다. 제조업과 서비스업 부문 모두 신규 수주가 감소했으며 공장들은 상품이 팔리지 않아 재고가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앤드류 하커 S&P글로벌 이코노미스트는 "재고 과잉은 곧 제조업 생산이 개선될 것이라는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독일의 PMI2020년 6월 이후 가장 급격하게 기업활동이 감소했고, 프랑스도 팬데믹 이후 처음 감소세를 나타냈다.

유럽은 에너지 의존도 비중이 높았던 러시아가 에너지를 무기화하며 타격을 입고 있다. 에너지, 식품 가격이 급등하며 가계 소비 여력이 위축되고 사업 수익률이 위협받고 있다.

경제학자들은 높은 에너지 가격이 가계 예산에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유로존 경제 위축이 더욱 심화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바클레이스는 유로존 경제가 3분기 성장했다가 4분기와 내년 1분기 위축될 것으로 예상했다.

S&P글로벌에 따르면 일본과 호주의 기업 활동도 8월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를 기록했다.

이처럼 세계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미국 백악관도 올해 미국의 경제 성장이 당초 예상보다 둔화하고 인플레이션은 예상보다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는 보도했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 3월 예산안 제출 당시 3.8%의 경제 성장 전망치를 내놨으나, 현재는 1.4%로 전망하고 있다. 또 소비자물가지수(CPI)로 측정되는 물가상승률은 올해 6.6%로 전망돼 지난 3월 2.9%에서 대폭 상향됐다.

NYT는 코로나19 오미크론 파동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변수가 됐다며 물가 상승으로 국가의 경제 정상 복귀가 계속 복잡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수원뭉치님의 댓글

수원뭉치

감축해보라 어차피 구인난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