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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숄츠 전화통화…러 가스공급 중단 대응 방안 논의마크롱 "필요시 독일에 가스 제공하고 전기 공급받을 것"[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프랑스와 독일이 러시아의 천연가스 공급 중단에 대응하기 위해 전기와 가스를 서로 나눠쓰기로 합의했다. 프랑스에서 전력이 부족해질 경우 독일에 가스를 제공하고, 독일이 생산한 전력으로 되돌려받는 방식이다.
 

올라프 숄츠(왼쪽) 독일 총리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사진=AFP)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이날 전화통화를 갖고 러시아의 가스 공급 중단에 따른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통화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독일은 우리의 가스가 필요하고, 우리는 나머지 유럽 국가, 특히 독일의 전력이 필요하다”며 프랑스가 전기를 필요로 할 때 독일에 가스를 제공하고, 그 대가로 독일에서 생산한 전기를 공급받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한 조치가 앞으로 몇 주 안에 마무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크롱 대통령은 또 “유럽연합(EU)이 러시아 송유관을 통해 들어오는 가스에 가격 상한을 부여하면 지지할 것”이라며 에너지 가격 통제 조치 도입을 촉구했다. EU 에너지 장관들은 오는 9일 러시아의 가스 공급 중단에 따른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외에도 프랑스에서 겨울철 에너지 배급제나 정전을 피하려면 에너지 사용량을 10% 줄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더울 때 에어컨을 끄고 올 겨울 난방을 섭씨 19도로 제한할 것”이라며 “자발적으로 안될 경우 강제 절약을 검토할 것이다. 에너지 배급 계획이 필요할 경우에 대비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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