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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더치라떼 조회162회 댓글4건

공화당으로 이동한 하원권력
인플레처방 불신커진 민심반영
위험자산 회피하던 시장서도
달러인덱스 상승세 한풀꺾여
증시·신흥국투자회복 기대감
10일 발표되는 10월 CPI 변수
공화당, 부채한도 지렛대삼아
정책양보 끌어내는 전략쓸듯

 

트럼프 호위무사 매카시의 환호 미국 공화당이 8일(현지시간) 중간선거에서 승리가 유력해지면서 케빈 매카시 공화당 원내대표가 차기 하원의장에 오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날 매카시 대표가 워싱턴에서 열린 공화당 선거 이벤트에서 연설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미국 연방하원 권력이 민주당에서 공화당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고금리·강달러 정책을 실시한 조 바이든 정부의 경제 정책에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완전고용에 가까운 3%대 낮은 실업률에도 밑바닥 민심을 얻는 데 실패했으며, 물가를 잡고자 펼친 '고금리·강달러' 정책은 유럽과 아시아 동맹국의 금융·환율시장을 뒤흔들면서 정책적인 비판에 봉착했기 때문이다.

9일 아시아 시장은 공화당 상·하원 압승 전망이 흔들리면서 다소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 닛케이지수가 0.56%, 중국 상하이종합지수와 홍콩 항셍지수는 각각 0.53%, 1.20% 떨어진 채 마감됐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미국의 중간선거를 변곡점으로 위험자산 투자 회피 흐름이 제거되고 미국 증시를 비롯해 썰물처럼 빠져나갔던 투자금이 다시금 해외 신흥국과 벤처 투자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공화당 승리로 인한 정책 변경 가능성은 지난주부터 시장에 상당 부분 반영됐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엔화와 유로화 등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측정하는 달러지수는 9일 오전 109.366까지 하락해 9월 20일 이후 7주 새 최저치를 찍었다. 지난 3일 종가 대비 하락률은 2.83%다. 킹달러 위세가 중간선거를 앞두고 주춤하기 시작한 것이다. 달러지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본격적으로 올리기 시작한 4월 기준선인 100을 넘어서기 시작해 9월 27일에는 114.106까지 급등했다. 달러지수가 110을 넘어선 경우는 2001~2002년 닷컴버블 위기 당시 119.47 이후 처음이다. 강달러 기세가 일단 꺾이자 기관투자자들은 다시 증시와 신흥국에 대한 투자에 나서고 있다. 블룸버그는 골드만삭스 자금관리자를 인용해 "브라질 헤알화와 멕시코 페소화가 고금리와 경기 침체 충격에 견딜 수 있는 위치에 있다"며 "씨티그룹과 모건스탠리도 신흥시장이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공화당은 미국의 경기부양책과 같은 재정지출이 물가 상승을 유발한다는 입장으로, 향후 바이든 정부의 지출은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이를 통해 소비자물가지수(CPI)가 하락할 경우 연준도 더 이상 고금리 기조를 유지할 명분이 사라질 수 있다. 스티브 패브릭 르네상스매크로 애널리스트는 "경기부양책을 꺼내게 되면 인플레이션과 싸우는 연준을 더 힘들게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앞서 공화당은 미국 부채 한도 상향 조정에 동의해주지 않을 것을 시사했다. 바이든 정부가 내년도 부채 한도 상향에 실패할 경우 미국은 일시적인 채무 불이행 상황이 되는 만큼 공화당과 협상에 나설 수밖에 없는 형국이다.

미국 대통령 3년 차에 대한 낙관론도 제기됐다. 벤 스나이더 골드만삭스 미국 포트폴리오 전략가는 투자노트를 통해 "중간선거가 끝나면 정치 불확실성이 줄어들기 때문에 증시가 상승세를 타는데, 특히 한 정당이 정부와 의회 다수당을 휩쓰는 경우보다는 두 정당이 정부와 의회 다수당을 나눠 갖는 분점 정부 상황일 때 증시 상승세가 더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블룸버그는 "중간선거 결과를 놓고 미국 주식 선물은 손실과 이익 사이를 오가며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정부의 각종 징후를 주목하고 있다"면서 "공화당의 선전으로 바이든 정부와 민주당 정책을 견제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부분이 있다"고 전했다.

관건은 10일(현지시간) 발표될 미국 10월 CPI 상승률이다. 전문가들의 예상치는 7.9%다. 물가상승률이 7%대로 낮아지는 것은 지난 2월 이후 처음이다. 오는 12월 연준이 속도 조절에 나설지도 흐름을 좌우할 중요한 변수다. 지난 2일 기준금리를 기존 3.25%에서 4%로 4회 연속 자이언스텝(0.75%포인트)을 단행했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금리 인상 속도 조절보다 금리를 얼마나 높게 올리고 또 이를 얼마나 오래 유지하는지가 더 중요하다"며 "9월에 전망했던 것보다 금리 최상단은 더 높아질 것"이라고 경고한 상태다. 게다가 다른 국가들은 미국보다 경제 체력이 약한 만큼 향후 미국만큼 금리를 올리기는 어렵다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남원동철구님의 댓글

남원동철구

어떤 상황이 오든....무능력자 집합소 윤 무당 정권으로는 엉망진창이다... 윤 무당 정권이 좋아하는 일본을 따라....잃어 버린 100년이 시작 될 것 같다.. 윤 무당 정권이 있는 한 ....모든 기대를 접어라

테임즈님의 댓글

테임즈

희망회로 돌리고 앉았네ㅎㅎ 이미 내로라하는 대형은행들은 달러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왜? 미국상황도 안좋아. 근데 다른나라는 처참하거든. 돈싸움으로 미국이길 나라가 없어서 달러가 강세로 치닫는건 피할 수가 없는 현상. 미국이 스스로 금리를 대폭 내리겠다고 하지 않는 이상 이 현상은 안멈춰. 공화당이 하원장악한다 한들 물가잡는건 거부할 수 없는 의무라서 주식시장이 반등할만한 조치를 내기는 어렵다. 미국이 코로나때 푼 돈이 과거 10년동안 푼 돈보다 많다고 하니 말 다했지. 희망회로 그만돌리자?

순살치킨님의 댓글

순살치킨

전쟁을 먼저 끝내는게 첫 수순.

대빵오징어님의 댓글

대빵오징어

어디든 민주당이 집권하면 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