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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8.7%는 물론 시장 전망치 8.2%도 크게 밑돌아근원CPI 6.9% 상승…전월比 낮아졌지만 여전히 높아
BOE 목표치 2% 큰폭 상회…긴축 기조 유지할 듯”
[이데일리 김영은 기자] 영국의 6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전문가들의 예상을 깨고 5개월 만에 처음으로 둔화했다.
 

영란은행(사진=EPA·연합뉴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국 통계청은 이날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년 동월대비 7.9%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달(8.7%)은 물론 전문가 예상치(8.2%)를 하회한 것이다. 아울러 지난 3월 이후 5개월 만에 처음으로 둔화한 것이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 식품, 주류, 담배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대비 6.9% 상승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으나, 31년 만에 최고치인 전달(7.1%)보다는 낮아졌다.

영국 통계청은 자동차 연료 및 식료품 가격 하락이 인플레이션 둔화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식료품 및 비(非)알콜 음료는 5월 18.3%에서 6월 17.3%로, 레스토랑 및 호텔은 10.3%에서 9.5%로 각각 떨어졌다.

다만 여전히 영란은행(BOE)의 물가안정 목표치(2%)를 크게 웃돌아 긴축 기조를 변동할 만한 큰 요인은 아니라는 분석이다. KPMG의 야엘 셀핀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영국의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목표치를 훨씬 웃돌고 있기 때문에 BOE가 매파적인 정책 기조를 크게 바꾸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존 글렌 영국 재무부 차관은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예상보다 큰 폭으로 CPI 상승률이 둔화해 매우 고무적”이라면서도 “재무부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장기 물가 목표치인 2%까지 낮추기 위해 BOE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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