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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돈키호테 조회166회 댓글4건

美연준 목표 두고 논쟁 가열
추가 금리인상 땐 경제 흔들
정책 목표 수정 목소리 커져
"정치적 판단 불과" 지적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설정한 '인플레이션율 2%' 목표가 적절한지를 두고 논쟁에 불이 붙고 있다. 기준이 불명확하고 경기 둔화를 촉발할 수 있어 목표치를 상향해야 한다는 주장과 목표치 변경에 따른 시장 충격을 고려해야 하며 목표치 상향 시 경기가 과열될 수 있다는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연준이 인플레이션율 2%대 복귀를 위해 긴축 기조를 고수해야 하는지에 대한 반론이 확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WSJ는 연준이 연내 한 차례 추가로 금리를 인상해야 하는지 고심하고 있다면서 "연준이 물가를 잡으려고 채택한 인플레이션율 2% 전략은 소비자와 시장, 경제에 잠재적으로 크고 고통스러운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전년 동월 대비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6월 9.1%까지 상승했지만 지난 7월 3.2%로 하락했다. 올해 6월에도 CPI는 3%대였다. 시장은 연준의 금리 인상 행보가 막을 내렸다고 평가했지만, 연준은 신중론을 펼치고 있다.

경제 전문가 사이에서는 인플레이션율을 2%에 꼭 맞춰야 하는지에 대해 의문이 확산하고 있다. 먼저 '2%'라는 기준에 납득할 수 있을 만한 근거가 없다는 주장이 있다. 인플레이션율 목표를 수치화한 건 2006년 벤 버냉키가 연준 의장으로 취임한 후 이뤄진 비교적 최신 일이다. 민주당 소속 로 칸나 하원의원은 "물가 상승률 2%라는 목표는 과학이 아니라 연준의 정치적 판단일 뿐"이라고 말했다.

'연착륙'이 기대되는 가운데 무리하게 금리를 인상하면 경기 둔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애덤 포즌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 소장은 "물가 상승률을 3.5%에서 2.25%로 낮추기 위해 경제를 짓누르는 행위를 경계해야 한다"며 "물가 상승률은 절대불변하는 가치가 아니다"고 WSJ에 전했다.

학계에선 목표치를 상향하자는 주장도 끊임없이 제기된다. 지난 1월 전미경제학회에서 이 같은 목소리가 컸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조지프 스티글리츠 컬럼비아대 교수는 당시 "물가 상승률을 목표치인 2%까지 빠르게 낮추는 과정 자체가 가계와 기업에는 횡포"라고 지적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 시절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을 지낸 제이슨 퍼먼 하버드대 교수는 "연준이 인플레이션율을 2%로 낮추려고 하면 경제에 부담이 크다"며 새로운 목표치로 3%를 제안했다.

이에 연준 인사는 즉각 반박했다. 토머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기준이 적절한지 논란보다 연준이 목표치를 재설정했을 때 시장이 받을 충격이 더 크고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바킨 총재는 이날 로이터통신 인터뷰에서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미국 7월 소매판매 등 지표를 언급하며 "(경제의) 재가속 시나리오가 3∼4개월 전과 전혀 다른 방식으로 테이블에 올랐다"고 말했다.

인플레이션율 2% 목표치를 바꾸지 않아도 미국 경제가 자연스레 연착륙할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는 현재 미국 경제 상황에 대해 "연착륙으로 가는 길이 넓어졌다"고 표현했다. 바킨 총재 역시 "(인플레이션율 목표치) 2%는 절대 달성할 수 없는 마법의 유니콘 숫자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24일 시작하는 '잭슨홀 미팅'에 참석하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목표치 수정은 고려하지 않는다"는 의견을 반복적으로 밝혀오기도 했다. 

카린이님의 댓글

카린이

경제 관계자 놈들... 어케든 돈을 풀어야 하는데, 금리 낮추는게 맘대로 안되니까 이제 인플레이션율을 손대서 돈 풀려고 하네... 인플레는 관계없다 이거지...

보노보노님의 댓글

보노보노

목표치를 너무 과격하게 잡아 놓고 후폭풍이 두려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ᆢ이 모든게 연준 뜻대로 연준계획 연준예상이 항상 안맞았기 때문이다ᆢ연준의 안이한 태도때문에 몇년전부터 물가폭등사태를 겪어 지금에 이르렀다ᆢ이게 다 미연준의 안이한 태도부터 시작되어 뒤늦게 급격한 정책을 남발하며 세계를 혼란,경기침체로 몰아넣고 있다

호올로님의 댓글

호올로

우선 먹기는 곶감이 달다는 옛말대로, 달러 마구 찍어대고서 이제는 인플레 잡기 위해 겪어야 하는 고통을 피하려고 온갖 수작 떨고 있네.ㅉㅉ 인플레억제 목표치를 연간 2%에서 3%로 높이면 고금리 지속기간을 줄일 수 있고, 더이상 금리 오를 걱정도 없으니 당장은 좋겠지만 세상일이 그렇게 쉽지만은 않단다.당장 기대인플레이션이 높아질테고, 이에 따라 임금인상률도 높아질거고, 다른 가격들도 덩달아 들썩일거고, 시중부동자금은 높은 수익률을 찾아서 몰려다닐거고, 악순환이다. 눈감고 아웅하지말고, 미국정부의 방만한 지출부터 줄여라.썩을 넘들!

윤호수님의 댓글

윤호수

금리 더 팍팍 올려라. 투기꾼들 작살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