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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원양어선 조회102회 댓글4건

"채권 금리 상승으로 금융 여건 긴축"
국제유가發 인플레 우려는 변수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올해 3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최근 국채 금리가 치솟자 연방준비제도(Fed) 인사들이 향후 금리 동결을 시사하는 발언을 잇달아 내놓은 여파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전쟁으로 안전자산에 투자 수요가 몰린 영향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국제유가 급등세가 지속되면 Fed가 긴축 강도를 더욱 높일 가능성도 남아 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미 국채 10년 만기 수익률은 전날인 9일(현지시간) 전거래일 대비 18bp(1bp=0.01%포인트) 하락한 4.62%를 기록했다. 올해 3월22일 이후 일간 기준으로 사상 최대 낙폭이다.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16bp 내린 4.92%로 집계됐다.

다만 10일 오전 3시2분 현재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4.657%로 전일 대비로는 소폭 오른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치솟으며 5%에 육박하자 Fed 인사들이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적인 발언을 쏟아내면서 채권 금리가 지난주 대비 소폭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필립 제퍼슨 Fed 부의장은 이날 미 댈러스에서 열린 전미실물경제협회(NABE) 회의 연설에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추가적인 통화정책의 범위를 주의깊게 평가하려고 하는 상황"이라며 "채권 수익률 상승으로 인한 금융 여건의 긴축 상황을 인식하고, 향후 통화정책 경로를 평가하는 데 이런 사정을 염두에 두겠다"고 밝혔다. Fed가 추가 금리인상에 신중해야 한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로리 로건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도 같은 회의에서 "기간 프리미엄 상승시 경기가 냉각될 수 있다"며 "추가 긴축 통화정책의 필요성이 줄어든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Fed가 11월 FOMC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일본 노무라 홀딩스의 앤드류 티체허스트 금리 전략가는 "Fed 인사들은 채권 금리 상승과 금융 여건 긴축이 기준금리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시장의) 생각과 궤를 같이 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시장 가격 측면에서 Fed가 올해 금리를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블룸버그 통신 산하 경제 연구소인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Fed가 연말까지 현재 금리 상단인 5.5%를 유지하고, 내년 말까지 0.75%포인트 인하한 4.75%까지 금리를 낮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변수는 국제유가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으로 유가가 치솟으면서 겨우 진정되고 있는 인플레이션을 다시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이날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4.34% 뛴 86.3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모두 원유 생산지는 아니지만 주요 산유국인 이란이 하마스를 배후에서 지원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유가가 치솟았다. 이스라엘이 이란을 직접 공격하거나 미국이 대(對) 이란 석유 수출 제재 수위를 올릴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했다.

블룸버그통신의 에너지·원자재 칼럼니스트인 하비에르 블라스는 "이스라엘이 이란에 즉각적인 대응을 하지 않더라도 미국이 더욱 엄격한 제재를 가하면 이란의 석유 생산에 영향을 미칠 공산이 크다"며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잠재적으로는 그 이상까지 오를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예상했다.

로열뱅크오브캐나다(RBC)의 로버트 탐슨 거시경제·금리 전략가는 "최근 국채 금리 상승은 Fed가 단기적으로 (금리인상을) 중단할 일시적인 이유를 제공할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이런 이유로 긴축 사이클 종료를 정당화하기엔 아직 너무 이르다"고 분석했다. 

치과의사님의 댓글

치과의사

월가 는 그냥 돈만 있으면 상승 하는줄 알았더만,요즘 보면 립서비스로 김치국 만 퍼주면 다되는곳이더라.

좋아요님의 댓글

좋아요

유가도 유가지만 결국 부채... 유가로 인한 인플레이션은 단지 부채의 폭증에 따른 인플레이션을 더욱 더 상승시키는 Booster의 역활을 할 뿐 실제 인플레이션의 본질은 엄청난 속도로 증가중인 전세계적 부채란 특히 소위 SDR이라고 불리는 머니프린터들 미달러+유로+ 일본엔화+중국위안+ 영국파운드 = 즉 금리인상은 끝없이 진행된다

세분나이츠님의 댓글

세분나이츠

이번에도. 금리동결갈듯. 9일남았는데 너무 조용해

올리브찌개님의 댓글

올리브찌개

글쎄 연준위원이 뭐라 했다고 미국채 금리가 내려? 말이 되는 소리를 해라. 누가 그런식으로 주장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주식시장 오르고 내리면 뭐라도 갖다 부치는 정도의 말일 뿐이다. 내 생각으로는 미국채 발행이 실제적으로 줄었던지( 45일짜리 예산에 우크라 지원비가 빠졌으니 평소보다 미채권발행이 줄었을 것이다.) 공화당의 주장대로 미예산이 긴축으로 갈것으로 판단하는 사람 또는 기관이 늘었던지.. 그렇게 되면 미채권 발행이 줄고 그것은 미국채 폭락(미국채 금리 상승)이 멈추는것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