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레오스 조회1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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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호주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9월 소매 매출액은 전월 대비 0.9% 늘어난 359억 호주달러(약 30조8503억원)를 기록했다고 인베스팅 닷컴과 마켓워치 등이 30일 보도했다.

매체는 호주 통계국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고 8개월 만에 최대 신장률을 보이며 개인소비의 견실함을 확인했다고 지적했다.

시장 예상치는 0.3% 상승인데 실제로는 이를 훨씬 웃돌았다. 8월 소매 매출액은 0.2% 증가로 상향 조정했다.

소매 매출액은 작년 같은 달보다는 2.0% 증대했다. 2022년 8월 이래 처음으로 전년 대비 신장률이 확대했다.

통계국 소매 애널리스트는 예년보다 따듯한 봄날씨로 인해 백화점과 생활용품, 의류 소매점 매출이 증대했으며 하드웨어, 원예, 의류에 대한 지출이 늘어났다고 평가했다.

7~9월 3분기 물가상승률은 5.4%로 예상 넘게 가속했다. 이런 상황이라면 이를 경우 내주라도 영란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크다고 매체는 분석했다.

선물시장에선 호주 준비은행이 11월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올릴 확률을 종전 58%에서 61%로 높였다.

현지 이코노미스트는 "소매 매출액이 지난 수개월 고금리와 높은 인플레에 대해 견조함을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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