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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내년에도 현 금리 견딜 수 있다는 믿음"
"견조한 노동시장, 팬데믹 저축이 힘 실어줄 것"

[워싱턴=AP/뉴시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지난 1일(현지시간) 미 워싱턴 연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11.03.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위원회(Fed·연준)가 2회 연속 금리를 동결하는 동시에 조만간 인하도 없을 것이라고 시사하면서, 고금리 장기화가 미국 경제에 긍정적인 신호를 준다는 분석이 나왔다.

2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고금리를 유지할 수 있다는 연준 판단이 옳다면, 경제가 매우 좋은 위치에 설 수 있다고 보도했다.

연준은 전날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5.25~5.50%로 2회 연속 동결했다.

연준 위원들은 최근 미국 국채 금리가 16년 만에 최고치로 상승한 가운데 장기 금리 상승이 경제 억제에 효과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이 지난 한 해 진정됐다고 판단했다.

다만 인플레이션이 다시 가속화되면 더 긴축할 준비가 돼 있다며, 향후 금리 인상 가능성은 여전히 열어뒀다.

특히 고용 시장이 지속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고, 지난달 26일 미국 상무부 발표에서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연간 4.9% 증가한 점도 금리 인상 고려 요인으로 작용한다.

시장은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가 열리는 다음달 연준이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을 약 20%로 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연준은 가까운 시일 내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도 시사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FOMC 회의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금리 인하에 대해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선 그었다.

연준은 지난 9월 회의에서 내년 기준금리 중간값이 현재보다 0.25%포인트 낮을 것으로 예측했는데, 현재로선 이 전망을 변경할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

파월 의장은 현재 통화 정책이 제한적이라며, 현 수준이 금리가 인하돼야 할 만큼 경제를 냉각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콜로라도=AP/뉴시스] 지난 9월4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셰리든의 한 코스트코 매장 모습. 2023.11.03.

다만 내년에도 현 수준의 금리를 견딜 수 있다는 믿음 그 자체가 놀라운 일이며, 여기에는 적어도 최근까지 적절하게 평가되지 않은 경제의 힘이 있음을 시사한다고 WSJ은 진단했다.

파월 의장은 구직 활동과 이민자가 늘면서 노동력 규모가 증가하고, 가계가 팬데믹 기간 쌓은 저축이 아직 남아있는 만큼 경제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9월 경기 침체 전망을 철회한 연준 위원들이 여전히 견해를 수정하지 않고 있다고도 언급했다.

연준이 금리 인하를 미룰 수 있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인플레이션이 연준 목표치인 2%에 도달할 때의 중립 금리는 상향 조정된 것처럼 보일 가능성이 커진다.

9월 전망에서 연준 위원들은 중립 금리 예측을 2.5%로 추정했지만, 고금리가 장기화되면서 이에 대한 신뢰도는 하락하는 듯하다.

중립 금리가 높아지면 경기 침체 발생 시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여지가 더 많아지고, 제로(0) 금리에 도달하거나 채권 매입 및 기타 특단의 조치를 해야 할 가능성이 줄어든다.

생산성도 강해지고 경제가 더 빨리 성장할 수 있는 능력이 향상되기도 한다.

다만 인플레이션이 다시 가속화돼 연준이 경기 침체가 불가피한 정도로 금리를 인상하게 될 수 있다.

과거에도 연준의 금리 인상으로 주택담보대출 및 기타 장기 금리가 급등해 경제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선 바 있다고 WSJ은 환기했다. 

강상님의 댓글

강상

번역체 쩐다

네오님의 댓글

네오

이 말뜻은 돈 빌린에들 다 뒤질때까지 동결이란 말이다 ^^

카오스님의 댓글

카오스

미국은 좋겠다 돈이야 찍어내면 그만이고 너무 많이 찍어서 환율이 떨어지면 금리 올리면 되고 그럼 전 세계 달라가 다시 미국으로 들어오고 참 편해 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