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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DC에 있는 연준 빌딩.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충격으로 조기 금리인하가 사실상 물 건너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국내의 영끌족(영혼까지 끌어모아 투자하는 사람들)의 고통도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13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CPI가 전년 대비 3.1%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2.9%를 상회하는 것이다.

시장은 약 3년 만에 처음으로 CPI가 2%대에 진입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었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본 결과, 오히려 CPI는 3.1%를 기록,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변동성이 높은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도 3.9%를 기록, 시장의 예상치 3.7%를 상회했다.

이에 따라 3월 금리인하는 물 건너간 지 이미 오래고, 5월 금리인하도 물 건너간 것으로 보인다.

실제 시카코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연방기금금리(미국의 기준금리) 선물은 CPI 발표 직후 연준이 5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0.25%포인트 금리를 인하할 확률을 40%로 반영하고 있다. 전일에는 60%였다.

6월에 0.25%포인트의 금리를 인하할 확률은 78%다. 시장은 연준이 5월이 아니라 6월에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는 등 미국의 금리인하가 더욱 연기될 전망이다

연준도 “인플레이션이 확실히 2%대로 내려가 안정될 때까지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소 6월까지 금리인하를 기다려야 하는 것이다.

CPI가 크게 떨어지지 않는다면 6월에도 금리인하가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 상반기에 금리 인하가 없을 수도 있는 것이다.

실제 연준 간부들은 상반기 금리인하가 없을 것이란 '신호'를 지속적으로 보내고 있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준 총재는 지난 12일 CNN과 인터뷰에서 “올해 말에나 인플레이션이 2% 초반으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여름 이전에는 금리인하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라파엘 보스틱 앤틀랜타 연준 총재.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준 총재도 최근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이 2%로 돌아가는 지속적이고 충분한 증거 없이 금리를 내리는 것은 실수"라며 "연말에나 금리인하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준 총재도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로 돌아가고 있다는 더 많은 증거가 필요하다"며 "연말에나 금리인하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미국의 금리인하가 당초 시장의 예상보다 크게 연기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현재 한미의 금리차는 2%포인트로 사상 최대다. 이 같은 상황에서 미국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기 전에 한국이 먼저 금리를 인하하기는 힘들다. 금리차가 더 커져 자본 이탈 가능성이 더욱 커지기 때문이다.
 

한미 기준금리 추이.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이에 따라 한국의 영끌족들은 앞으로도 상당 기간 고금리를 감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차칸소마님의 댓글

차칸소마

기뤠귀가 뇌피셜 오지네ㅋㅋ 예상치 살짝 상회하고 고용률은 정부주도 일자리가 대부분이라 표면만보고 뇌피셜 갈기는 월급루팡ㅋㅋ cpi 도 예상치 0.2상회한거면 근접한거라 아무 영향 없단다 늙어서 판단력 흐려졌으면 집구석에서 디비져자라 월급 축내지말고ㅋ

마파두부님의 댓글

마파두부

경제냐 부동산이냐 매번 외줄타기 하는구먼… 한은총재가 레알 극한직업이오

M1정찰기님의 댓글

M1정찰기

이러다 올린다

아이마스님의 댓글

아이마스

영끌족? 어차피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아님?개인이 리스크 감수해야지 그걸 왜 기자 니가 걱정함?

지미지미짐님의 댓글

지미지미짐

너무자주바뀐다 말이. 잼있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