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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픽시맨 조회96회 댓글7건

미쓰비시신탁銀 임금 3.5% ↑...실질 9% 상승글로벌 임금 인상 추세, 인플레이션 상황 고려
물가·임금 상승, 증시 활황까지 긍정적 경제 신호
BOJ 마이너스 금리 해제 가능성 높아져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일본 대기업들이 대규모 임금인상을 실시하면서 3월 마이너스 금리 탈출에 청신호를 보내고 있다. 18일 미츠비시UFJ신탁은행은 실질임금 9%라는 화끈한 임금 인상을 진행하기도 했다. 제조업체에 이어 금유업체들도 임금인상이라는 정부 기조에 동참하는 추세로, 세계적인 추세와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이라는 이유가 작용했다. 경제학자들은 일본이 임금인상, 인플레이션, 증시 활황 등 긍정적 경제신호가 나타나고 있다며, 30년 가까이 이어왔던 ‘저성장’을 끝낼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사지= AFP)

18일 교도통신, 니혼게이자이에 따르면 미쓰비시 UFJ 신탁은행은 2024년 춘계 노사협상에서 임금과 상여금 총액을 전년 대비 3.5% 인상하기로 노조와 합의했다. 승진·승진, 전근 수당 확대 등의 비용을 포함해 실질 평균 임금 인상률은 9%다. 이는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이 설립되고 자회사 신탁은행이 합병된 2005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구체적으로 미쓰비시신탁은행은 오는 4월 24일 초봉 인상에 맞춰 2년차부터 청년 근로자의 임금을 최대 22%까지 인상해 청년 근로자의 임금도 올린다. 60세 이상 재취업자에 대한 보수의 대폭적인 확충을 추진하고, 직무기술서를 명확히 규정하는 ‘직무 기반 고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미쓰비시신탁은행은 “최근 가격 동향과 처우 개선과 관련된 사회적 요구를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말했다.

앞서 제조업 기반의 대기업들은 노조 요구를 받아들이고 임금인상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도요타는 13일 지난 25년 사이 가장 큰 폭의 임금 인상을 희망한 노조 요구를 전적으로 수용하기로 했다. 그간 도요타 노조는 월 급여 최대 2만 8440엔(25만 3400원) 인상과 사상 최대 규모 보너스 지급을 요구해왔다. 도요타의 최고 인사 책임자 아즈마 다카노리는 “물가 상승의 영향을 확실히 커버하고 싶었다”며 “월급과 상여금 인상은 기록적인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또 미쓰비시 중공업은 연공서열 기반의 급여와 기본급을 포함해 8.3% 임금 인상에 합의했다. 일본제철과 히타치제작소 등 다른 대기업들도 노조가 요구한 것 이상의 임금 인상안을 발표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주요 제조업 80%가 노조 측이 요구한 인상액 전부 혹은 그 이상 인상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지난 15일에는 일본 최대 노동조합 단체 렌고(連合·일본노동조합총연합회)는 춘투(봄철 임금협상)에서 5.28%의 인상률로 합의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렌고의 협상은 일본 내 중소기업의 임금협상 지표로도 활용되며, 일본 경제를 가늠할 수 있는 수치기도 하다.

기업들의 임금인상은 실적 상승 및 세계적인 임금인상 추세,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도요타 등의 제조업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냈고, 일본 물가 상승률은 3%대(2023년)까지 올라섰다.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관방장관은 “임금 인상에 대한 강한 모멘텀이 나타다고 있다”며 “강력한 임금 인상 추세가 중소기업으로 확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일본 내 경제지표가 긍정적인 신호를 보이면서 마이너스 금리 시대도 막을 내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마이너스 금리를 유지하고 있다. 일본은행(BOJ)는 금리인상 전제로 물가 지표와 임금 상승률을 전제조건으로 하고 있는데, 두 조건 모두 충족됐기 때문이다. BOJ는 18일부터 이틀간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마이너스 금리정책 해제를 검토하고 있다.

여기에 증시까지 활황을 띄면서 분위기는 더 무르익고 있다. 이날 닛케이 평균주가(225종)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032.80엔 오른 3만9740.44엔으로 마감했다. 이는 올해 들어 두 번째로 큰 증가폭이다. 닛케이 지수는 지난달 22일 34년 2개월 만에 거품경제 때 최고를 넘어선 뒤 이달 4일 사상 처음 4만을 넘기도 했으나 그 뒤 단기 급등에 따른 경계 매물이 유입되며 등락했다. 지난 11일에는 하루 2.2% 하락, 거품 경기 때의 최고 지수 밑으로 떨어진 후 움직여왔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일본의 마이너스 금리 인상 결정이 가격에 반영됐다”며 “엔화 절상이 끝났고, 제한 해제 이후에도 완화적 스탠스를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에 주가가 다시 상승했다”고 말했다. 

흑란님의 댓글

흑란

몇십년을 죽쑤던 일본경제가 공교롭게 굥정부들어서서 떡상중 ㅋ ㅋ 이젠 한반도전쟁만 나면 굥이 좋아하는 니뽄천하가 되겠구만

시골똥개님의 댓글

시골똥개

역시 일본은 경제선진국이군. 죠셍쥥과 레벨 차이큼

호올로님의 댓글

호올로

우리는 언제 월급 올려주냐? 하향 평준화고 가진 인간은 더 가져 간다. 휴~

지냉이님의 댓글

지냉이

통화가치폭락 = 수입물가상승 = 국내물가상승 .. 현재 일본이 이런상황인데, 임금 올려봐야 .. 큰 의미는 없으무니다. 현재 일본상황으로는 대기업이 아니라 최저임금을 확 올려야될거예요 .. 일본에 월 최저임금이 전국평균 160만원 정도인데, 이것은 한국의 206만원과 비교해도 턱없이 낮습니다. 엔화가치가 폭락한만큼 물가가 폭등해서 일본의 서민들은 지금 초죽음 상태예요 .. 통화가치가 폭락하면서 대기업들에 가격경쟁력이 생기면서 무역에는 유리한 부분은 있습니다. 반면 일본인은 이제 한국인보다도 소득이 낮은 가난한 나라가되었어요

진품명품님의 댓글

진품명품

일본은 30년간 이어진 불황을 탈출하는데 왠지 우린 반대로 저성장의 늪에 빠지는 느낌입니다.

구르미님의 댓글

구르미

울나라 대기업 무조건 두자리수인상에 특별상여금 달라고 악쓰는노조 정부는 이거야말로 해고유연화해서 정리해라 강력하게 해고유연화하자 해고도 맘대로못하는게 말이되냐 그리고 의료보험 연금50%보조 당장 철폐하고 세금으로 환수해서 저임금자 세율내려줘라

기생수님의 댓글

기생수

경제를 정치적으로만 보는 대깨들 수준에 경악한다. 대통령이 만능이냐? 김정은이냐? 일본은 14년을 기다렸고 실력을 쌓았다. 우린? 갈라치기 반미, 반일운동하고 있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