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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J "당분간 완화적 금융 환경 계속"…시장에 안도감

1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위변조대응센터에서 한 직원이 엔화를 정리하고 있다. 2024.2.14/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엔/달러 환율이 1990년 7월 이후 34년 만에 최고를 경신해 152엔을 향해 돌진했다.

27일 한때 엔/달러 환율은 151.97엔(달러 강세, 엔화 약세)을 기록해 1990년 7월 이후 34년 만에 가장 높았다. 환율은 2022년 10월 기록한 151.94엔을 넘어서 진행됐다.

엔화 약세는 오후 들어선 다소 진정됐다. 이날 오후 1시 27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22% 오른 151.66엔을 나타내고 있다.

마이니치신문은 우에다 카즈오 일본은행 총재가 기자 회견에서 "당분간은 완화적인 금융 환경이 계속 된다"고 강조했던 사실을 언급하며 "급격한 금융 긴축을 경계하고 있던 시장에 안도감이 퍼져, 반대로 엔화 매도가 기세를 늘리는 결과가 빚어졌다"고 진단했다.

일본은행(BOJ)이 지난 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2007년 2월 이후 17년 만에 금리를 인상해 마이너스 금리 정책이 해제되면서 '엔저에 브레이크가 걸릴 것'이란 기대가 있었지만 엔화 약세는 지속됐다.

엔화 약세와 달러 강세 흐름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인플레이션에 대처하기 위해 급격하게 금리를 인상하면서 미국과 일본의 금리 격차가 확대된 것이 배경이 됐다. 연준은 올해에 금리 인하로 돌아설 것으로 하고 있지만 물가 압력이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상 지난 22일 기자회견 이후 "외환 개입 가능성은 코멘트할 수 없다"면서 "높은 긴장감을 갖고 시장 동향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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