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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난병아리 조회98회 댓글15건

1분기 성장률 1.6%로 예상치 크게 하회…개인소비 덕분 성장세는 유지
연준 선호 물가 상승에 증시 일제 하락…금리인하 지연 가능성에 촉각

 

뉴욕 증시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뉴욕 증시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미국에서 인플레이션이 잡히지 않는 가운데 경제 성장률이 큰 폭으로 둔화하면서 경기는 침체하고 물가는 오르는 '스태그플레이션'(고물가 속 경기 침체)이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가 시장의 기대보다 높을 것이라는 예상에 금리 인하 전망에 먹구름이 드리우면서 증시는 일제히 급락했다.

미국 상무부는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속보치)이 연율 1.6%로 집계됐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작년 4분기(3.4%)와 비교할 때 성장률이 반토막 수준으로 크게 둔화한 것은 물론이며, 전문가들의 1분기 전망치(2.4%)보다 한참 낮았다.

이는 2022년 2분기의 -0.6% 성장률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미국 경제성장률은 2022년 3분기에 2.7% 성장으로 돌아선 뒤 그해 4분기 2.6%, 작년 1분기 2.2%, 작년 2분기 2.1%, 작년 3분기 4.9%, 작년 4분기 3.4% 등 6분기 연속으로 2%를 넘는 성장세를 보여왔으나 올해 1분기에 1.6%로 위축됐다.

상무부는 1분기 성장률이 작년 4분기보다 둔화한 이유로 개인 소비와 수출, 주(州) 정부와 지역 정부 지출 증가세가 감소했고, 연방정부의 지출도 줄었다고 설명했다.
 

미국 버지니아주의 주택가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 버지니아주의 주택가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상무부 발표 이후 뉴욕증시 다우지수가 600포인트 이상 빠지는 등 3대 지수 모두 1% 이상의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고 이후 일부 낙폭을 줄였으나 완전 회복하지는 못했다.

성장률 둔화만 놓고 보면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졌다고 볼 수도 있지만, 물가가 큰 폭으로 올랐기 때문이다.

1분기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3.4% 증가하면서 작년 4분기의 1.8%를 크게 상회했다.

작년 1분기의 4.2% 증가 이후 가장 큰 상승이다.

특히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가 1분기에 3.7% 증가했는데 이는 전문가들이 예상한 3.4%보다 높았다.

연준이 물가 목표 달성을 판단할 때 준거로 삼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작년 3분기와 4분기에는 증가율이 각각 2.0%였다.

뉴욕타임스(NYT)는 연준이 물가를 잡으려는 상황에서 경제성장률 둔화를 꼭 우려할 필요는 없지만, 고금리가 물가를 낮추지 못하고 경제활동만 위축시키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있다고 보도했다.

경제분석업체 매크로폴리시 퍼스펙티브의 경제학자인 콘스턴스 헌터는 NYT 인터뷰에서 "경기가 경착륙할 가능성이 커진다"면서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뜻밖이었다"고 말했다.

상무부는 오는 26일에 3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를 발표하는데 이날 상무부가 발표한 1분기 PCE 가격지수를 고려하면 3월 가격지수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거나 이미 발표한 1·2월 가격지수가 상향 조정될 수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보도했다.

이에 따라 시장이 당초 올해 상반기로 기대했던 금리 인하가 최소 하반기로 미뤄지고, 연준이 오히려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도 일각에서 제기된다.

WSJ은 "보통 기대 이하의 성장률은 연준이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희망을 키운다"면서도 "하지만 계속되는 가격 압력이 그런 전망을 복잡하게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의 슈퍼마켓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의 슈퍼마켓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또 지금은 개인소비가 성장률을 떠받치고 있지만, 기업 투자가 감소한 가운데 소비마저 줄면 경제가 급격히 하강 국면으로 접어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1분기 개인소비 증가율은 2.5%로 작년 4분기의 3.3%보다 낮았다. 미국 경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개인소비의 1분기 경제성장률 기여도는 1.68%포인트다.

의료와 금융, 보험 등 서비스 부문 소비가 증가한 반면 자동차와 자동차부품, 휘발유와 기타 에너지 제품 등 상품 소비가 줄었다.

민간투자 증가율은 3.2%로 작년 4분기의 0.7%보다 높았다.

특히 주택투자 증가율이 13.9%로 작년 4분기의 2.8%를 크게 상회했다.

다만 주택을 제외한 투자 증가율은 2.9%로 작년 4분기의 3.7%보다 낮았다.

1분기에 수출이 0.9%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수입 증가율은 7.2%를 기록했다.

수입은 GDP 산정에 마이너스로 작용하는데, 수입의 1분기 경제성장률 기여도는 -0.96%포인트였다.

연방정부 지출은 0.2% 하락했는데 특히 국방 분야 지출이 줄었다.

금융그룹 ING의 수석국제이코노미스트인 제임스 나이틀리는 "소비자가 여전히 왕이고 경제성장의 동력이 되고 있지만 기업들은 투자를 매우 주저하고 있다"며 "소비자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면 성장동력이 매우 빨리 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마장동석님의 댓글

마장동석

원래 자연의 섭리대로 냅두지 않고 지들이 다 조작할 수 있다고 설치는 사회주의 좌파들이 정치할때는 흔한 현상임.. ㅋㅋ

쓰리뽀이너님의 댓글

쓰리뽀이너

스태그플레이션은 한국이었고요~ ㅋㅋㅋㅋ 물가는 높아지는데 경기는 계속 침체 ㅋㅋㅋ 왜 그럴까? 답은 다 알고 있는데 자기 부동산 자산 똥값되어서 노후 자금 박살 날 까봐 발 동동 구르는 586 딜러들이 개그지 ㅋ

핫태망태님의 댓글

핫태망태

지키지도 못하는 투표함. 사전선거는 부정선거 위헌인가? .. 문재앙 때는 cctv껐다더라 .. 이런데도 부정선거가 아니라는 말인가? 언제든지 사기가 가능한 것이다. 사전선거 투표함은 누가 지키냐? 공수부대가 지키냐 해병대가 지키냐 특전사가 지키냐? .. 민주주의의 기본은 공명선거다. 이것을 가지고 논 더불어성추행당 급기야 말도 안되는 사전선거까지 나왔다. 모든 것이 다 무효다.

킥에스님의 댓글

킥에스

폴 볼커처럼 금리 20퍼 올려야 경제가 산다

초인류님의 댓글

초인류

중국이 과잉생산 했는데도 인플레이션이 저모양이면....

석사박사님의 댓글

석사박사

바이든플레이션

유스티스님의 댓글

유스티스

미 5.5%는 고금리가 아닙니다. 서민들은 19% 고금리로 생활하고 있어요

만복자님의 댓글

만복자

미국이 팔아먹을게 무기하고 에너지 뿐이 더 있나?...다른 상품은 죄다 중국한테 밀려서 안팔리고, 수입을 줄이자고 관세를 올리니 물가는 잘 올라가고, 그렇다고 살아난 기업들 상품이 미국내에서도 소비약화로 안팔려, 해외에는 더 안팔려...무기도 점점 비싸지고, 그 실체가 뽀롱나니 안팔기고 재고만 쌓여가...기술발전은 못하고, 인력들 부실해지고 기술력 추락해서...각종 사고 빈발해...에너지만 전쟁 꾸려가서 잘 팔아먹지만...그렇다고 마냥 전쟁할 수있나...전쟁자금 대기도 만만찮고, 국내여론이 완전 반전모드구만...ㅋㅋㅋ

순살치킨님의 댓글

순살치킨

물가를 잦으려면 이곳 뉴욕의 중국인 상인들 부터 조사해라. 각종자재등등 가격담합으로 동시에 오르고 계속 오른다..

땡글땡글님의 댓글

땡글땡글

물가를 잡으려면 경제파탄 빛잔치 흥정망청 문재앙부터 체포하라. 그곳에 답이 있는 것이다. 다 있다. 문재앙을 체포하면 된다.

A팀님의 댓글

A팀

고개든 스태그 조짐에 복잡해진 연준의 금리인하

퓨디파이님의 댓글

퓨디파이

미국이 고금리랑 ai로 전세계 돈 빨아먹고도 휘청거리는걸 보니 처음으로 코인에 목매는 놈들이 이해가 된다

allen님의 댓글

allen

앞으로만 긴축하고 뒷구녕으로 돈을 푸니 인플레이션이 안잡히니

기리구이님의 댓글

기리구이

전세계 미군 철수할 때가 왔군 ㅋㅋㅋㅋ

아자황님의 댓글

아자황

예상된 수순이었지. 상식있는 양심적인 경제학자라면 진작에 경고를 했어야지. 지금 미국 경제가 좋다는 인간들은 비양심적인 기득권 앞잡이들 뿐이다 미국에 경기 좋은 사람들은 대기업 다니는 사람들이나 이사 변호사 등 특정 직종에 국한 되어있고 대부분은 생활고가 현실이 된지 오래다. 실업률이 낮은 것도 이민자들이 늘어 저임금직종에 종사하면서 만들어진 왜곡이고, 미국에서 태어난 현지인들은 오히려 실업이 더 늘었다고 통계가 나왔다. 한마디로 미국은 소수 기득권만 좋은 사회가 되어버린 것이다. 아마 혁명수준의 난리가 날 것이고 세계로 확산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