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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공명의계략 조회96회 댓글0건

美연준, 6연속 동결
6월부터 양적긴축 속도조절
"독립적 결정" 대선영향 일축

예상된 금리동결이었지만 잠깐 동안 시장이 크게 반길만큼 눈에 띄는 지점들이 있는 회의였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는 1일(현지시간) 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연방 기준금리를 5.25~5.50%로 6회 연속 동결키로 결정했다.

연준은 금리동결 후 성명서를 통해 "인플레이션을 중앙은행의 목표인 2%로 되돌리는 데에 있어 더 이상의 진전이 없다"고 지적하며 "인플레이션이 2%를 향해 지속적으로 움직일 것이라는 더 큰 확신을 얻을 때까지 목표 범위를 줄이는 것이 적절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금리는 동결했지만 FOMC는 양적 긴축 속도를 늦추기로 했다. 6월부터 연준은 대차대조표 축소규모를 줄이는데 만기가 도래한 국채를 재투자하지 않고 유동성을 흡수하는 월 규모 한도를 600억달러 이내에서 250억달러로 감축할 예정이다.

금리동결 이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다음 정책 금리 움직임에 대해 "금리인상이 재개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생각한다"며 시장의 인상 재개 우려를 잠재웠다. 또 일각에서 제기하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에 대해 "우리가 받아본 경제 성장률은 3% 수준이고, 인플레이션은 3% 미만"이라며 수치로 반박했다.

그는 또 "미국 대통령 선거(11월)와 상관없이 중앙은행은 계속해서 독립적으로 금리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는데 이는 대선을 위해 연준이 선거 이전에 금리를 내릴 것이란 예측을 경계한 것으로 풀이된다.

파월은 금리를 유지한 배경으로 "올해 지금까지의 데이터는 우리에게 그렇게 큰 확신을 주지 못했다"며 "(금리인하를 위한) 자신감을 얻는 것은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파월 의장의 '비둘기' 발언 이후 다우존스지수가 400포인트 이상 급등하는 등 반겼지만 투자자들의 흥분은 곧 가라앉아 3대 지수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6% 아래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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