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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cs45 조회524회 댓글8건

백승호 측은 일찌감치 이적을 준비했다. U-20 월드컵을 마친 직후 승격 플레이오프에 한창이던 바르사 B에 합류했다. 짧은 시간이나마 함께 훈련했으나, 팀 잔류는 애초에 논외로 뒀다. 구토까지하며 힘들게 올려둔 몸이 다시 처지는 일은 피해야 했다.

바르사 B가 2부 승격이란 목표를 달성한 가운데, 백승호는 다음 목적지를 물색했다. 출전 시간 등이 보장된 유리한 조건이 아니라면 굳이 남을 게 없다고 결론지었다. 마침 백승호의 유년기를 지켜보며 총애한 기예르모 아모르 유스 총괄 디렉터가 바르사로 복귀하면서 여러 조언을 들을 수 있었다. 

선택지는 다양하게 뒀다. 셀타 비고, 마요르카, 코르도바 등이 가시권 안에 들어왔다. A팀 직행, B팀 합류 뒤 A팀 승격 등 팀마다 조건의 차이는 있었다. 타 리그도 있었다. 네덜란드 등지에서 백승호를 원한다는 소식이 날아들었다. 

단, '클럽 이름값'이 아닌 '경기력 향상'에 비중을 뒀다. 한 시즌에 30경기 이상씩 소화하며 프로 선수로 거듭나야 한다는 생각이 컸다. 더 낮은 리그로 향하는 일도 검토했을 만큼 경기 출전에 목말랐다. 

바르사는 백승호를 가까이 두길 원했다. 계약 기간이 남은 만큼(구단에서는 재계약 후 임대 제시) 당장 특정 팀에 내주기보다는 유예 기간을 주며 지켜본다는 입장이었다. 카탈루냐 지역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곳(바르셀로나와 지로나 간 거리는 약 100km), 혹은 바르사와의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위성구단 격 팀으로 보내고자 했다. 선수와 구단 양 측은 지로나에서 접점을 찾았다.

일단 큰 매듭은 풀어냈다. 이적생으로 분류된 뒤에도 프리시즌을 소화하며 괜찮은 평가를 받아낸 백승호는 또 다른 시작점에 섰다.

수원뭉치님의 댓글

수원뭉치

'클럽 이름값이 아닌' 보고있나 후전드??

현재희님의 댓글

현재희 댓글의 댓글

후전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커1106님의 댓글

조커1106

아침부터 좋은 내용인듯

보르미네님의 댓글

보르미네 댓글의 댓글

실전감각 끌어올리려고 제발로 들어간다는게 쉽지만은 않은 결정일텐데

시기상조님의 댓글

시기상조

백승호 잘 돼서 빅리그 갔으면 좋겠다

셀트리온님의 댓글

셀트리온 댓글의 댓글

빅클럽 아님?

조커1106님의 댓글

조커1106 댓글의 댓글

알아들었으면 됐지 진짜 ㅋㅋㅋㅋㅋㅋㅋ

셀트리온님의 댓글

셀트리온

본인도 얼마나 1부 뛰고 싶겠냐만은....
선수는 뛰어야 한다는걸 본인이 잘 알고 있네 응원해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