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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팀 조회1,287회 댓글10건

 

“나이 많은 후배 대하기 참 껄끄러워요.”

“나이 어린 선배는 어떻고요.”

한 외국계 기업의 5년차 사원 김모(28·여)씨는 자신보다 4살 많은 후임이 입사하면서 난처한 상황에 직면했다. 나이로 따지면 인생의 선배다 보니 편하게 대하기가 껄끄러워 말을 할 때도 얼버무리곤 한다. 김씨는 “존댓말도, 반말도 아닌 말로 대하느라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라며 난감해했다. 입사 3년차인 공기업 사원 강모(31)씨 밑에도 나이 많은 후배가 들어왔다. 그런데 낯이 익었다. 신입사원은 바로 강씨의 대학 선배였다. 이 때문에 강씨는 회식 때만 되면 선배인데도 후배 노릇에 여념이 없다. 강씨는 “고기 굽기, 반찬 리필, 술잔 채우기도 제 몫”이라고 말했다.

늦깎이 신입사원들도 어려움이 적지 않다. 어린 선배들이 과도하게 선배 대접을 바라는 모습을 보고만 있기가 쉽지 않은 것이다. 대기업에 다니는 김모(34)씨는 “내가 대학생 때 고등학생이었던 애가 직장 상사라고 생각하니 참 고달프다”고 말했다. 공무원 강모(35)씨는 “나이 어린 상사에게 혼나는 것을 참는 게 쉽지 않다”고 밝혔다.

각종 포털사이트에는 이렇게 ‘족보가 꼬이는’ 상황에 대한 고민 상담 글도 잇따르고 있다. 어떻게 하면 나이 많은 후배나 나이 어린 선배를 자존심이 상하지 않게 배려하며 대할 수 있는지를 묻는 글이 대부분이다.

각종 일터에서 흔히 말하는 족보가 꼬이는 현상이 갈수록 빈발하는 추세다. 직장 내 갈등의 중심으로 떠오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1일 취업포털 ‘사람인’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업 649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지난해 입사한 신입사원 가운데 30대 비율은 31%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신입 채용 시 연령대가 높아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61.5%로 나타났다.

이병훈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는 연공서열과 나이의 역전 현상이 비일비재한 것에 대해 “취업난에 늦깎이 취업생이 많아진 데다 경력자 채용이 확대되고 나이 제한이 철폐된 것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진단했다.

문제는 이런 갈등이 커지면 사내 부적응으로 인한 퇴사로도 이어진다는 것이다. 9급 공무원 김모(28·여)씨는 “50대 늦깎이가 입사 동기였는데,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선배들이 후배 다루듯 대하지 않고 아예 외면하거나 업무를 대신해 주다 보니 두 사람 모두 업무 적응에 실패했다”고 말했다. 한 명은 직장을 그만뒀고, 다른 한 명은 시간제 일자리로 업무 형태를 전환했다. 이 교수는 “연공서열주의라는 것은 하나의 전통이기도 하지만 시대의 변화에 따라 개선해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추맹님의 댓글

추맹

배부른소리하네...

만수르팡팡님의 댓글

만수르팡팡 댓글의 댓글

너 백수지

뻔길이님의 댓글

뻔길이 댓글의 댓글

배애애액수우우우?

캐시요정님의 댓글

캐시요정

나이 어려도 후배한테 반말하지마라

사나이님의 댓글

사나이 댓글의 댓글

ㅇㅈ 나이가 대수냐

그랑쉐님의 댓글

그랑쉐 댓글의 댓글

대수 아니냐?

그라아기님의 댓글

그라아기

진심 저런걸로 스트레스받고 이직하고싶을 정도면 그냥 일하지마라. 아무리 곱게자랐고 예민보스여도 정도가 있지. 저정도도 못받아들이면 그냥 사회생활 하지말고 백수로 살다 죽어라

지냉이님의 댓글

지냉이 댓글의 댓글

네 다음 백수

해태님의 댓글

해태 댓글의 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일침

런버드님의 댓글

런버드

당연히 나이많은 후임 있어도 존중하면서 회사생활 하는거지 나이 앞세워서 내세울게 뭐 있다고...